[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풍산에 대해 "올해 2분기에 깜짝 실적을 올린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95억원으로 추정치인 350억원을 12.9%, 시장 컨센서스 332억원을 19.1% 각각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고, 자산가치가 상승 과정에 있으며 밸류에이션(평가가치)도 매력적"이라며 "주가가 상승할 요인이 많다"고 분석했다.

최근 부진했던 방산 부문 매출액도 애초 예상인 1800억원을 기록하며 정상화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편 이날 풍산의 주가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4.94% 오른 2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