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영화

'베테랑' 황정민·유아인, 형사와 재벌3세로 격돌한다

1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류승완 감독과 주연 배우 유해진, 유아인,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뉴시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국제시장'으로 1000만 배우가 된 황정민, 그리고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 유아인이 형사와 재벌 3세로 격돌한다.

황정민, 유아인은 내달 5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에서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과 재벌 3세 조태오 역으로 첫 호흡을 맞췄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1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황정민은 "유아인이 연기를 잘한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저 나이 때 저런 느낌을 갖고 있다는 것이 같은 동료 입장에서는 부러웠다"고 유아인과 처음 만난 소감을 전했다.

유아인도 "황정민 선배와 같이 작품을 할 생각에 흥분되고 설렜다. 잘 챙겨주시고 판을 잘 깔아줘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부당거래'에 이어 또 한 번 형사 역할로 류승완 감독과 작업했다. 그는 "'부당거래'의 최철기 형사가 속을 알 수 없는 회색 같은 인물이라면 '베테랑'의 서도철은 정의감 있고 다혈질에 잔정도 많은 인물"이라고 차별점을 밝혔다.

'완득이' '깡철이' 등에서 가난한 역할을 주로 연기한 유아인이 재벌 3세로 변신한 것도 눈에 띈다. 유아인은 "진짜 내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떤 뒤 "늘 편하게 연기하다 수트에 탁 갇혀 연기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악역 연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깊이 파볼 생각"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화는 '부당거래' '베를린'으로 연타석 흥행 홈런을 친 류승완 감독이 연출했다. 류 감독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 모두를 충족하는 건 쉽지 않다. 그러나 '베테랑'은 이 모든 걸 다 한 영화"라며 "지금껏 만든 영화 중 가장 오락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