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1일 쉐보레 경차 신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의 신차발표회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었다.
신형 스파크는 8월 판매에 들어간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글로벌 경차 신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를 전 세계에서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기존 스파크의 동급 최고 주행성능을 이어 받으면서도 한층 정제된 스타일과 가치로 이전에 없던 세련된 경험을 제공하며 경차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측에 따르면 더 넥스트 스파크는 한국지엠의 주도로 개발된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로 5년여에 걸친 제품개발 기간 동안 인천 부평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와 GM 글로벌 경차개발 본부, 미국 워렌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내구시험과 성능평가, 연비향상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친환경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품질 수준에 맞춰 이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는 신형 스파크는 국내 시장을 필두로 올해 하반기부터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베이스(2385mm) 와 낮아진 전고(1475mm)를 통해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하면서 주행 효율을 개선했다.
알로이 휠은 최대 16인치까지 선택 가능하다.
실내는 낮춰진 전고에 따라 시트의 높이 또한 하향 조정돼 운전자와 차량의 일체감을 높였다.
실내를 감싼 프리미엄 블랙 그레인 이외에도 3가지 다양한 색상(모던 화이트, 엘레강스 베이지, 다이내믹 블루)의 허니콤 패턴 그레인, 세련된 스티치로 마감된 허니콤 패턴 가죽시트 등 고급 실내 소재를 적용하고 천연가죽 스티어링 휠과 스마트 시동버튼을 도입했다.
세련된 새 디자인을 채택한 발광다이오드(LED) 아날로그 클러스터는 다기능 디지털 그래픽 화면을 통해 차량 정보와 주행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화이트 LED 계기판을 적용했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한 차세대 마이링크(MyLink) 시스템은 후방카메라 기능,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시스템 제어를 지원한다.
7인치 고해상도 풀컬러 스크린에 스마트폰과 같은 아이콘 배열 및 터치스크린 조작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편, 볼륨 조절 조그 다이얼을 채택해 시스템 컨트롤을 지원한다.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지원하는 더 넥스트 스파크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차량 내에서 빈번히 이용하는 내비게이션,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팟캐스트 감상 등을 지원한다.
터치스크린과 대화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시리 음성 명령(Siri Eyes Free) 기능을 통해 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구현한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스플래쉬 블루, 미스틱 바이올렛, 크리미 베이지 등 총 10종 색상의 외장 페인트 컬러와 결합하는 4가지 색상(프리미엄 블랙, 모던 화이트. 엘레강스 베이지, 다이내믹 블루)의 인테리어 컬러 조합을 제공한다.
차량 실내외를 꾸밀 수 있는 공식 액세서리 아이템을 대폭 적용할 계획이다.
샘 바질 GM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 총괄 임원은 "더 넥스트 스파크의 견고한 아키텍처는 섬세한 주행 성능의 근간을 제공한다"며, "여기에 새로 개발된 고효율 에코텍 엔진이 선사하는 성능과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의 주행 품질이 결합해 가속성능과 주행 안전성을 갖추게 됐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GM의 차세대 가솔린 엔진 라인업 중 하나인 신형 1.0리터 SGE 에코텍(Ecotec) 엔진은 고밀도 설계와 3기통 다운사이징을 바탕으로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과 실린더 헤드를 채택해 기존 스파크 엔진 대비 9kg을 감량했다.
최대출력 75마력, 최대토크 9.7kg.m의 힘을 낸다.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 시스템을 갖춘 실린더 헤드는 엔진룸 중량 감소로 차량 하중을 기존 스파크 대비 총 45kg 가량 덜어내는 데 기여했다.
저공전 블록 설계와 분리형 오일팬, 소음방지 배기 매니폴드, 흡음 캠커버를 적용한 신형 스파크의 엔진은 엔진소음과 진동을 감소시켰다.
공기역학적인 차체 설계와 보강된 차량 하부 방음, 독립구조 필러 및 더블 대시 패널은 풍절음과 노면 소음 및 엔진 소음을 저감해 주행 감성을 높인다.
신형 스파크의 새 엔진에 최적화된 변속기 조합은 5단 수동변속기와 차세대 C-TECH가 제공된다.
수동변속기 모델 복합연비는 15.4km/L, C-TECH 모델 복합연비는 14.8km/L 수준이다.
차체의 71.7%에 이르는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신형 스파크는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루프 강성을 강화했다.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사양(밴 모델 제외)으로 적용했다.
전방 충돌 경고(Forward Collision Alert),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사각 지대 경고(Side Blind Spot Alert) 시스템 등 프리미엄 예방 안전 사양은 졸음운전이나 돌발 상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사고 위험을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가 감지해 경고함으로써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급제동 시 바퀴의 잠김 현상을 제어하고 제동 조향 성능을 향상시키는 4채널 ABS(Anti-lock Brake System)와 급제동 브레이크 답력 확보, 전복위험 제어 시스템을 통합한 차체 자세 제어 장치(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경차 운전자들이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자주 겪는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SA(Hill Start Assist) 기능까지 탑재해 주행 안전을 높였다.
시티 모드 스위치로 작동하는 시티 모드 스티어링은 시속 60km 이하의 도심 정체구간 주행이나 주차 시에 스티어링 조작을 가볍게 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도심 차량 운행 편의성을 개선한다.
이 밖에 더 넥스트 스파크에 적용된 프리미엄 편의사양은 △스마트 시동 버튼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크루즈 컨트롤 △LED 턴시그널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톨게이트 자동 결제 시스템 등이 있다.
신형 스파크는 첨단 파워트레인 시스템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을 적용한 에코 모델을 동시에 시판한다.
스파크 에코 모델은 주행 중 정차 조건을 만나면 자동으로 엔진 작동을 차단해 연료 소모를 막는 최신 스탑&스타트 테크놀로지와 차체 공기 저항 계수를 낮춘 프론트 에어댐, 에어로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저 구름저항 타이어를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에코 모델 복합연비는 15.7km/L 수준이다.
특히 도심 도로에서의 연비가 좋아 시티카의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경차 고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라고 사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