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휴비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비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8% 증가한 33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자체 생산했던 현미경 부품을 중국에서 수입하며 원가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그는 "휴비츠가 하반기에도 신제품 효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리플렉터(시력 측정시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제품)와 렌즈미터(렌즈의 도수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는 지난 5월말에 출시됐고, 평균판매단가(ASP)가 가장 높은 검안기(시력 측정기기) 신제품도 7월에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