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에스원에 대해 "보안 가입자의 꾸준한 성장으로 하반기 수익이 호전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각각 8.4%, 17.2% 늘어난 4630억원, 47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비슷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수익이 호전되는데다 하반기에 건물관리, 상품판매, 정보보안 등 매출이 집중되는 특성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11.9%로, 상반기 9.9%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2년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15.5%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