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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이종현, 설현 두고 육탄전…왜?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이종현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이종현, 설현 두고 육탄전…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설현을 사랑하는 두 남자, 여진구와 이종현의 2차 육탄전이 펼쳐진다.

26일 방송되는 KBS2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에서는 시즌1에 이어 전생인 시즌2에서도 여진구(정재민 역)와 이종현한시후 역)의 몸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시즌 1이 등장인물들의 현재 이야기였다면, 이들의 전생을 다룬 시즌 2에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평화협정을 맺은 지 300년 전'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진다. 현생인 시즌 1에서 설현을 두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두 사람의 격한 몸싸움 장면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 펼쳐져 마치 데자뷰 같은 모습이 펼쳐진다. 시즌 1에서는 전혀 친분이 없었던 여진구와 이종현이 설현을 두고 몸싸움을 벌였다면, 전생인 시즌 2에서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는 절친으로 그동안 둘도 없는 우정을 보여 온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여진구는 남자답게 설현에게 입 맞추며 청혼을 했고, 이종현은 무관의 꿈을 펼치기 위해 그녀를 현실적으로 지켜주는 방법으로 포기를 택했었기에 사진 속 타오르는 눈빛으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두 남자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때문에 이 싸움이 설현으로 인한 것인지 혹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8회는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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