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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쇼미더머니4' 산이 "참가자 구경, 싸움구경처럼 묘하게 중독된다"

'쇼미더머니4' /엠넷



'쇼미더머니4' 산이 "참가자 구경, 싸움구경처럼 묘하게 중독된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래퍼 산이가 '쇼미더머니4'에 프로듀서로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다.

24일 여의도 62컨벤션에서 열린 엠넷 '쇼미더머니4' 제작발표회에서 산이는 "힙합이 유명해진 시대에 있고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힙합 더 바이브 같은 걸 보면서 행복해하던 꼬마였다.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며 "참가자가 하는 걸 구경하는 게 싸움구경처럼 뭔가 묘하게 중독되는 게 있다. 굉장히 뜨겁다. 나도 거기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쭉 이 매력에 중독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쇼미더머니4'는 2012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는 지누션-타블로, 버벌진트-산이,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가 최강 프로듀서 군단을 결성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1차 예선에서는 지난 시즌의 2배를 뛰어넘는 7000여 명의 도전자가 지원하면서 한 층 더 뜨거워진 힙합 열기를 예고했다. 이 밖에도 아이돌과 유명 래퍼들의 대거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험난하고 치열해진 래퍼들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26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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