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TV방송

'코로퀸의 귀환' 하지원,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안방극장 복귀

이진욱과 첫 호흡

배우 하지원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코로퀸의 귀환' 하지원,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안방극장 복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로코퀸' 하지원이 이진욱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지난해 시청률 30%에 육박한 '기황후' 이후 영화 '허삼관'으로 스크린에서 모습을 보였던 하지원은 27일 밤 10시 첫방송되는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연출 조수원·극본 정도윤, 이하나)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찾는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1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서른 넷 동갑내기 남녀의 감정을 섬세하게 다뤄 숨어 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우정이란 이름으로 함께 지낸 시간 동안 서로가 서로의 '연애 아킬레스건'이 된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은 각자 진짜 사랑일지도 모르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직감하는 순간 동시에 서로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된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도리어려 엇갈리는 두 사람의 안타까우면서도 달콤한 로맨스가 그려진다.

하지원은 2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에 내 실제 모습과 가장 가까운 캐릭터다"라며 "현실적이고 여성스러운 인물이다. 옆집 언니 같은 내 옆의 누군가의 이야기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이진욱에 대해서는 "기대 이상이다. 리허설인데도 잘 맞고 편하다. 정말 17년 지기 친구 같다"며 "실제 촬영할 때 눈이 반짝인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매력적인 모습으로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출연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얻게 된 '로코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연기를 할 때 상대 배우를 가장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본다. 그 순간 만큼은 정말로 사랑하는 눈빛이다"라며 "시청자들이 그것을 알아주시는 것 같다"고 비결을 밝혔다.

끝으로 "작품 출연을 결정했을 때 불안함보다는 선택한 작품을 즐기려고 하는 편이다. 이번 작품 역시 심장이 뛰고 설레었다. 잠자고 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해 심장을 뛰게 만들어줄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