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포스트 메르스…보상·진상조사 그리고 주한미군 탄저균



황 총리 "정부와 병원의 조치 면밀히 검토"

이종걸 "탄저균은 대한민국의 전면적 위험"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진정세에 접어들자 본격적으로 포스트 메르스 정국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정부와 병원의 메르스 확산 책임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피해 지원대책, 그리고 주한미군의 탄저균 실험 의혹 규명이 이슈가 될 전망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하고 그렇게 조치하겠다"며 "사태가 정리되면 정부나 병원의 조치에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여러 문제를 면밀히 분석해 전반적인 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한 검토를 하겠다"며 "공공의료 기능의 강화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특별성명을 통해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정부가 회의체를 구성해 메르스와 가뭄 등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다 새누리당을 비롯해 주변의 빈축을 샀다. 때 지난 목소리라는 이유였다. 새누리당은 "고위비상대책회의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입법은 국회 메르스대책특위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맡으면 된다"는 입장이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에 앞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진이 서 계신 곳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위대하고 튼튼한 방역성이며, 이분들이야말로 영웅"이라며 "메르스 특별법을 제정하고 여기에 의료인들의 손실보상을 모두 담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결해서 사투를 벌이는 모든 의료진에 감사하다"며 "예산이 필요하다면 확보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맞춤형 추경도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주한미군 탄저균 실험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전면의 위험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주권의 문제"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혼란스러워하거나 우왕좌왕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이 한국의 허락도 없이 탄저균을 배달한 비밀실험의 진실을 낱낱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