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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마켓인사이트]6월 중간배당 시즌 돌입…'다시보자 배당주'

초저금리시대, 배당주 매력 부각

"높은 배당률 종목 중 호실적 기업 주목"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6월 중간배당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단 올해는 배당주를 둘러싼 주변 상황이 우호적이다.

우선 상장사들의 2분기·연간 실적이 잇따라 상향되면서 기업 이익 개선에 따른 배당금 확대가 예상된다. 또 올해는 정부가 추진한 기업소득환류세제와 배당소득증대세제 등의 '배당확대 정책'이 적용되는 첫 해로 기업들의 배당 기대감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배당주는 금리를 웃도는 배당 수익과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투자가치가 충분하다"며 "높은 배당률을 제공하는 종목 가운데서도 실적이 안정적인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주명부폐쇄 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은 유가증권시장 23곳, 코스닥시장 8곳 등 총 31개사로 집계됐다.

특히 중간배당 기준일이 이달 말이어서 올해 중간배당에 나설 기업은 33개사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수년째 중간배당을 해온 삼성전자를 비롯해 S-Oil, 포스코, 현대자동차, 영화금속, 삼영엠텍, C&S자산관리, 인포바인, 네오티스 등이 올해 중간배당을 한다. 올해는 우리은행과 현대자동차가 새로 중간배당을 예고해 중간배당금 규모는 전년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또 별도 공시 없이 중간배당을 해오던 SK텔레콤이나 하나금융지주까지 포함하면 중간배당 상장사 수는 33곳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간배당을 하는 것은 실적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고 주주 환원정책 의지가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면서 "앞으로 견조한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과거 중간배당을 한 상장사의 1년간 주가 성과는 50%를 웃돌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우수했다. 이들 상장사 중에서도 배당액이 늘어난 곳의 주가수익률이 뛰어났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양호한 기업일수록 배당 성장 가능성이 컸다"면서 관심 종목으로 에스오일과 대교, 한국단자 등 3개 종목을 꼽았다.

에스오일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대교와 한국단자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4%, 18.0%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에스오일과 한국단자는 지난해 중간배당액을 주당 150원으로 책정했고, 대교는 주당 100원을 중간배당했다.

김영준 S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정부의 기업소득환류세가 올해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고, 기업이익이 정상화되면서 25% 안팎의 배당 증가 요인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 팀장은 "지난 2005년 이후 고배당지수인 KODI지수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면서 "이는 실제 배당투자와 관련한 투자수요 유입이 6월부터 본격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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