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 "심이영 때리다 오히려 내가 부상 입어"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김혜리가 시어머니 역에 몰입한 나머지 심이영을 때리다 오히려 본인이 부상을 입었다고 고백했다.

17일 오후 SBS 목동홀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제작발표회에서 김혜리는 "시어머니로서 며느리 심이영에 대한 갑질이 굉장히다. 호시탐탐 어떻게 내쫓을까 고민한다. 심이영이 임신 했을 때도 아이를 지우러 가자고 끌고 가는 인물이다"라며 "너(심이영)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매일 때리고 던지고 하는데 한 번은 잘못 때리는 바람에 오히려 내가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후에도 때리는 사람은 난데 상처는 내가 더 늘더라"고 말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사랑 하나만 보고 결혼한 며느리 유현주(심이영 분)가 질투의 화신인 시어머니 추경숙(김혜리 분)에게 시집살이를 당하다가 남편의 죽음 이후 재가를 하고 다시 관계가 역전된 고부지간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황홀한 이웃'의 후속으로 22일 오전 8시 30분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