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새누리, 황교안 단독인준 예고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과의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중으로 야당을 최대한 설득하되 늦어도 17일에는 반드시 (임명동의안) 처리해야 한다"며 "야당이 끝까지 거부하면 국회의장을 설득해서 내일 여당 단독으로라도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국민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국회는 국회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내부대표단은 내일 있을 수 있는 본회의에 의원 전원이 참석하도록 최대한 연락망을 가동해 출석을 독려해달라"고 주문했다.

같은 날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춘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임명동의안 처리를 논의했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재 야당은 여론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17일 본회의 처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다만 황 후보자의 추가 해명과 청문회 제도개선 등이 이뤄진다면 협상타결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당 내부적으로 메르스 정국에서 인준안을 마냥 늦출 수는 없다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에 "17일 오전까지는 협상을 지켜보겠다"고 밝힌 상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