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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미야자와 리에 주연 '종이 달' 7월23일 국내 개봉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미야자와 리에 주연의 일본영화 '종이 달'이 다음달 2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종이 달'은 단 한 번의 선택으로 생긴 일상의 균열로 인해 평범한 주부가 거액의 횡령사건의 주인공이 되면서 세상을 뒤흔들게 되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 영화다.

연출을 맡은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칸영화제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감독이다. 첫 장편영화 '사랑을 보여줘, 바보야'로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과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았던 그는 '퍼머넌트 노바라'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 등으로 일본 안팎의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종이 달'은 일본 서스펜스 소설 3대 여성 작가 중 한 명인 가쿠다 미쓰요의 동명 작품이 원작이다. 주연을 맡은 미야자와 리에는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여우주연상과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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