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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북한 박영식, 현영철 후임으로 인민무력부장 임명된 듯



[메트로신문 정윤아기자] 박영식 북한 인민군 대장이 지난 4월 숙청된 현영철 후임으로 군부 서열 2위인 인민무력부장(국방장관)에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군부대 예술선전대 공연을 관람한 소식을 전하면서 수행간부인 박영식 대장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다음에 호명했다.

중앙통신은 박영식에 뒤이어 리영길 총참모장, 렴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박정천 부총참모장 등의 순으로 소개했다.

박영식이 황병서 총정치국장 다음에 군 서열 2위로 호명된데다 리영길 총참모장보다 앞에 소개됐다는 것은 박영식이 숙청된 현영철의 후임으로 인민무력부장에 임명됐을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

박영식은 현영철 숙청 이후인 지난달 29일 인민무력부 산하 종합양묘장 건설현장에서 시찰 온 김정은 제1비서를 영접하는 모습과 대장 승진 사실이 확인되면서 인민무력부장 자리에 올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1999년 4월 인민군 소장으로 진급한 박영식은 2009년 4월 15일 군 중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4월에는 군 총정치국 조직부국장에 오르며 상장으로 진급했고 현영철 숙청 이후인 지난달 29일에는 별 4개인 대장 계급을 달았다.

1년 남짓한 기간에 계급이 중장에서 대장으로 두 계급 올랐다.

북한 군부에서 부동의 '서열 1위'는 총정치국장이다. 하지만 2위와 3위는 인물의 인지도와 최고지도자의 신임 등에 따라 인민무력부장과 총참모장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과거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의 경우 리영길 총참모장 다음으로 호명돼 군내 서열이 3위로 관측됐던 반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은 리영길 총참모장보다 앞서 불리면서 서열이 2위임을 나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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