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삼성 vs LG, Iot 시대 디스플레이 주인공은 누구

차세대 OLED 기술 경쟁 점화…투명·반사·플렉시블 등 다양한 제품 잇달아 공개

삼성디스플레이의 55인치 미러OLED.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디스플레이 주도권 경쟁이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급성장하는 Iot 시장에 정성을 쏟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잇달아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략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Iot 시장은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BI 인텔리전스는 오는 2019년 하드웨어·소프트웨어·매니지먼트 서비스 등 Iot 관련 분야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1조7000억달러(약 1900조원)로 전망했다. 또 관련 디바이스 출하량도 2019년까지 61%의 성장을 예상했다.

Iot 시장 핵심 분야 가운데 하나가 디스플레이다. 가상·증강현실 등 다양한 분야에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예정이다. 서비스·판매 분야에도 디스플레이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OLED 디스플레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리테일 아시아 엑스포에서 업계 최초로 55인치 대화면 투명·미러 OLED를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는 세계 최고 수준인 45%의 투과율·풀HD 해상도·100% 색재현력(NTSC 기준)을 갖춰 일반 유리에 가까운 선명한 화면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러 OLED는 기존 거울과 유사한 75%의 반사율을 구현해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미러 제품에서 느껴졌던 흐릿한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투명·미러 OLED를 다양한 기기와 결합해 Iot 분야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제공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이달초 미국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SID(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5'에서 1.3인치 원형 및 5.5인치 커브드 OLED, 양면 엣지와 12.3인치의 차량용 플라스틱 OLED등을 공개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곡률반경 30R을 구현한 롤러블 18인치 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반지름 3cm의 원으로 말아도 화면 구동에 이상이 없다. 향후 웨러러블 기기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 및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적극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