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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메르스 사태] 메르스 사망자 2명 추가, 총 13명

메르스 확산으로 군 의료진 24명이 첫 투입된 12일 오전 대전 대청병원에서 군 의료진들이 격리환자 치료에 앞서 방역복으로 갈아 입고 있다. 한편 12일 충남대병원에서는 메르스로 2명의 환자가 숨져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밤사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2명이 더 사망해 지금까지 숨진 환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2일 메르스 23번 환자와 24번 환자가 충남대병원에서 치료 중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고 밝혔다.

두 환자 모두 건양대 병원에서 16번 환자와 접촉 후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다.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환자가 건양대 병원에 입원하던 지난달 28일~30일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

두 환자는 각자 만성질환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던 70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메르스 환자와의 개별 접촉 등으로 감염이 의심되는 3천800여 명이 격리 처분돼 있으며 학교 수 천 곳이 문을 닫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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