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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메르스 사태] 방한 취소 8만4450명...중화권 하루새 1만 4100명 취소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국내 메르스 확산으로 한국관광을 취소한 외국인 관광객이 10일 기준 8만명을 넘어섰다. 하루새 중화권 약 1만 4100명이 한국관광을 취소한 것이다.

1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0일 메르스 여파로 한국 여행을 포기한 외국인 관광객이 1만6750명으로 전날보다 24.7% 증가했다. 관광공사는 한국 관광을 취소한 대만인은 5600명으로 중국(5400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밝혔다. 홍콩이 3100명으로 그 뒤를 따랐고 일본 1620명, 동남아 10000명, 미국과유럽 30명 등의 순이다. 이에 따라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방문을 취소한 외국인은 8만445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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