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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밤을 걷는 선비' 부상 악재 겹쳤다…이준기 '코뼈 골절'·이유비 '요추 간판 탈출'

이유비(왼쪽), 이준기 /라운드테이블, 손진영기자



'밤을 걷는 선비' 부상 악재 겹쳤다…이준기 '코뼈 골절'·이유비 '요추 간판 탈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가 부상 악재에 신음하고 있다.

11일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이유비는 전날 '밤을 걷는 선비'를 찍던 도중 이준기와 함께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현재 서 있을 수 없는 상태"라며 "의사로부터 요추 간판 탈출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일주일에서 이주일 동안 입원해야 한다는 권유 받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그러나 "촬영을 계속 미룰 수 없어 2~3일 집중 치료 후 경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드라마의 주인공인 배우 이준기도 촬영 도중 코뼈 골절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 10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준기에 이어 이유비까지 부상으로 입원한 상황에 당장 7월 방영을 앞둔 드라마에 악재가 겹치게 됐다.

관계자는 "5월 초부터 촬영을 시작해 촬영 분량에는 당분간 무리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고, 이외의 다른 부분에서는 아직 확정된 사안이 없다. 이준기의 부상 상태 등을 고려해 곧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맨도롱또똣' 후속으로 7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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