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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메르스 사태]전남서 첫 메르스 환자 발생… 보성 60대 양성 판정 수백명 접촉

전남서 첫 메르스 환자 발생… 보성 60대 양성 판정 수백명 접촉



[메트로신문 최치선기자]광주·전남지역에서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전남 보성군 거주자 A(64)씨에 대해 메르스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최종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

A씨는 8일 메르스 유전자 한 부위만 확인하는 선별검사 시약을 이용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0일 2차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

특히 A씨는 직장과 성당, 결혼식장에서 수백명을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