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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최 총리대행 "메르스 '심각'수준으로 격상 필요"

[메트로 신문 최치선 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95명에 이르자 현재 '주의' 단계를 '심각' 수준으로 격상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현 상황은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 단계지만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심각' 단계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범정부 메르스 일일 점검회의를 열어 "정부는 메르스 사태를 금주 내 종식시킨다는 각오로 총력대응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높아지며, 보건당국은 지난달 20일 첫 메르스 환자가 확인된 이래 지금까지 위기단계를 '주의'를 유지하고 있다.

최 총리대행은 "오늘부터 최고위급 협의체로 '범정부 메르스 일일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하기로 했다"며 "회의체를 통해 메르스 진행 상황과 대응 현황을 기민하게 점검하고,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즉시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일 점검회의를 통해 정부·지자체·민간전문가가 대응책을 효과적으로 조율하겠다"며 "최일선 메르스 방역기관인 병원의 방역 체계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보완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가 메르스 사태 해결의 최대 고비라고 본다"며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있는 세종에 상주하면서 메르스 사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메르스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정부 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고,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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