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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메르스 사태]메르스 환자 삼성서울병원 17명 추가 확진...23명 늘어 총 87명

삼성서울병원 방문한 김제시 50대 양성판정 받아 246명 격리

8일 메르스 환자 17명이 추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이 분주하다.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삼성서울병원에서 7일 17명에 이어 또 17명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추가발생했다.

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 확인자가 23명 늘어 메르스 환자는 총 87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 중 17명의 환자는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5월27일~29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의 환자는 16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사례다.

대책본부는 이번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76번째 확진자가 격리 전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6.5~6.6), 건국대병원 응급실(6.6일)을 경유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번 76번째 확진자와 같은 일부 추적관리에서 누락된 접촉자들이 대형 의료기관을 방문해 다수의 환자들을 재접촉하는 상황을 방지하는 것이 메르스 조기 차단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누락 접촉자 발굴을 위해 의료기관과 연계한 정보시스템 구축 계획을 밝혔다.

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2차 유행이 진행됨에 따라 많은 환자가 나타나고 있지만 평택성모병원을 통한 1차 유행은 안정화 상태로 접어들었으며, 기타 다른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산발적 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들의 증상 발현 후 5~7일이 지나는 이번 주를 계기로 환자가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응급실을 방문하고 내려간 김제의 50대 남자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7일 전라북도 방역대책본부는 "50대 남자 A씨가 5월 28일 장모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 방역대책본부는 현재 A씨가 발열 증상으로 1차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했다고 전했다. 또 방역대책본부는 양성판정을 받은 A씨를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 메르스 감시 대상은 병원격리 4명과 자가격리 187명 그리고 능동감시 55명으로 총 246명으로 증가했다.

삼상서울병원에서 계속해 메르스 확진자가 나오자 평택성모병원에 이어 메르스 거점병원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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