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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전인권밴드·이문세·김장훈까지…공연계로 번지는 '메르스 공포'

이문세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산 여파에 대한 우려로 가수들이 잇따라 콘서트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경기 남부지역에 국한됐던 콘서트 취소 행렬은 점차 서울, 제주 등 전국으로 확산하는 조짐이다.

5일 공연계에 따르면 전인권밴드는 오는 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 예정이었던 전국투어 콘서트 '걷고, 걷고 두번째'의 공연을 무기한 연기했다. 전인권밴드의 관계자는 "다른 가수와 마찬가지도 저희도 메르스 때문에 공연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전인권밴드는 지난 3월부터 두번째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었다.

서울도 메르스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블랙 뮤직 스테이지'(Black Music Stage) 콘서트도 무기한 연기됐다. '블랙 뮤직 스테이지'는 가수 유희열이 큐레이터로 기획한 흑인음악 콘서트로, 로꼬와 그레이, 던밀스 등 인기 힙합 뮤지션들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경기 지역에서도 콘서트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이문세는 이날부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5 씨어터 이문세' 공연을 전격 연기했다. 메르스 우려로 공연 시작 4시간을 앞두고 연기를 결정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가수 김장훈도 오는 7일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 계획이었던 '김장훈 최강콘서트'를 연기했다. 김장훈 측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며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니 이해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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