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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교육계 행사 연기·취소 '속출'



메르스 여파…교육계 행사 연기·취소 '속출'

[메트로신문 김서이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공포로 교육계 전반의 행사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4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35명으로 늘어나고 전국 703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중앙대 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2016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 연기를 공지했다.

중앙대 측은 "메르스 확산을 막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과 수원지역 입학설명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6일 서울에서 예정된 입시설명회는 7월19일, 17일 수원 입시설명회는 7월15일 등으로 각각 연기됐다.

서울대 측도 같은 사정으로 경기지역 입시설명회 일정 연기를 공지했다. 이에 따라 당초 5일 수원에서 예정된 입시설명회는 19일, 12일 의정부 입시설명회는 26일 등으로 각각 연기됐다.

대학입시 전문기관인 진학사는 오는 6일 가천대에서 열릴 '2016학년도 수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취소했다. 진학사 관계자는 "설명회를 열려고 했던 가천대 글로벌캠퍼스가 경기 성남에 위치해 있고 지방 등에서 800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메르스 확산 우려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3, 14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진로직업박람회도 메르스 때문에 무기한 연기했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 준비를 거의 마쳤는데 연기돼 속상하다"며 "아마 가을쯤에나 열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수학여행 연기도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에서만 10여개 학교가 다음주 예정된 수학여행을 취소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학여행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학교가 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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