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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찰,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첫 검거

3일 오후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음압 격리병실을 갖춘 강릉의 국가지정 격리병원의 의료진들이 지난달 31일 오후에 입원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뉴시스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첫 검거

[메트로신문 김서이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유언비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포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3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이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20분쯤 "메르스 발생 병원. 현재 격리조치 중. 널리 전파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광주 A병원이 포함된 병원 4곳의 이름이 적힌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메시지에 거론된 A병원은 문의가 폭주하고, 외래환자가 급격히 주는 등 업무가 마비되자 지난 2일 오후 10시쯤 경찰에 피해사실을 알린 뒤 고소의사를 밝혔다.

경찰은 카카오톡을 통해 유포된 이 메시지의 출처를 추적, 3일 오전 11시 30분쯤 이씨를 검거했다. 해당 메시지는 미국에 거주하는 이씨의 친구가 이씨를 포함,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는 카카오톡 채팅방에 올린 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이씨는 "처음 메시지를 받았을 때 진실이라고 믿어 주변에 알리기 위해 전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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