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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고교·전문대 합친 '유니테크 사업' 본격화



[메트로신문 김서이기자]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유니테크, Uni-Tech)'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특성화고교 과정과 전문대 과정을 합쳐 운영해 고급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1일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인 유니테크 시범사업단을 공동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유니테크는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 2년 교육과정을 통합해 5년간 집중적인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이다. 취업이 보장된 기업에서 교육과정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기술을 익힌다. 또 시험을 치르지 않고 전문대에 진학해 고급기술을 배우게 된다. 졸업 직후에는 협약기업에 곧바로 취업이 보장된다.

교육부와 고용부는 4일 충남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 뒤 7월 말까지 16개 시범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도권 5개, 지방에서 11개 정도의 사업단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에 지원하는 사업단은 이달 2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단은 전문대가 주축이 된다. 전문대는 특성화고,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단을 구성하게 된다. 선정분야는 지속적인 인력부족이 예상되는 기계, 자동차, 부품·소재 등 기반기술과 향후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정보통신 분야, 호텔·요리·관광·디자인 등의 유망서비스 분야 등이다.

올해 각 시범사업단에 지원되는 금액은 시설 및 기자재비로 최대 10억원, 운영비로 최대 10억원 등 20억원이다. 참여기업들은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프로그램 개발비, 기업현장 교사 및 인력 개발 담당자 수당 지원 등에서 재정지원이 이뤄진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4월 열린 사업 공청회에서 전문대 137개교 중 100개교가 참석했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며 "유니테크를 통해 국내 직업교육이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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