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방/외교

호주도 탄저균 배송사고로 발칵



[메트로신문 정윤아기자]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탄저균 배송사고가 2008년 호주에서도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호주도 발칵 뒤집혔다.

30일(현지시간) 호주 현지언론에 따르면 닉 크세노폰 연방상원의원은 미국에 살아있는 탄저균이 호주로 배송된 경위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크세노폰 상원의원은 "나는 이 (탄저균)문제의 심각성에 비추어 모든 설명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이러한 사고가 어떤식으로든 감춰진다면 또 다른 어떤 것들이 (지금까지) 감춰져 왔겠냐"고 반문했다.

다만 호주정부의 태도는 달랐다. 줄리 비숍 외교장관은 "2008년 발생한 (탄저균 배송) 사고는 두나라 간의 관계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미군이 공공에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걸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조사에 참여하는 중이며 조사는 진행중"이라고 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이 2008년 호주의 한 실험시설로도 보내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달된 곳은 미국 11개 주와 한국, 호주 등을 포함해 24개 실험시설로 확인됐다. 하지만 당시 표본이 정확히 언제 발송됐고, 어디로 보내졌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