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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관 매도…5개월만에 130만원대 깨져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기관의 매도로 5개월 만에 130만원 아래로 하락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만6000원(1.22%) 내린 129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한때 128만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종가가 13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6일(종가 129만5000원) 이후 5개월 만이다. 시가총액은 190조1634억원으로 전거래일보다 2조원 넘게 줄었다.

기관은 이날 2만9792주를 순매도하며 닷새째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유지하다 막판에 매수세와 충돌하며 57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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