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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악의 연대기' 200만 돌파…올해 4번째 200만 돌파 한국영화



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가 개봉 18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의 연대기'는 개봉 18일째인 3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200만3325명을 기록했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스물' '강남 1970'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4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특히 '악의 연대기'는 개봉 3주차 주말인 지난 30일 7만7017명의 관객을 동원해 토요일 박스오피스 3위로 올라서며 장기 흥행에 들어갔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악의 연대기'의 200만 관객 돌파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충무로의 대표 제작진이 만나 완성도 높은 작품에 대한 입소문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두고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이게 된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돼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된다는 내용의 스릴러 영화다. 지난 14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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