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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3차 감염 현실화 우려... 메르스 13번째 환자 발생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해야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메르스 환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열두 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밝혀지면서 3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첫 환자가 입원했던 B병원에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메르스 환자가 13명으로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환자는 12번째 환자의 배우자(남, 49세)로 B병원에서 지난 15일~17일 동안 배우자를 간병하였고 이후 발열 증세로 동일 의료기관에 입원하였다가,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어,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했다.

복지부는 지난 29일부터 B병원 소재지에 국장 2명과 과장 1명, 팀원 8명으로 구성된 현장대응팀을 파견해 접촉자 모니터링, 신속한 검사 등의 조치를 취했다.

앞서 30일 보건복지부는 전날 오후 늦게 79살과 49살의 여성 등 2명의 메르스 감염 의심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상 판정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메르스 환자가 발생 10일만에 13명으로 급속히 증가하면서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SNS등 일부에서는 3차 감염과 변종 메르스 바이러스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보건 당국은 "메르스 바이러스의 변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손으로 눈 코 입 만지는 것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하며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는 방문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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