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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구여친클럽' 후속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조정석, 첫 만남 포착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 후속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조정석./CJ E&M 제공



[메트로신문 전효진 기자]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 후속 작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조정석이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대본 연습은 5월 중순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됐다.

7년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박보영은 연습 현장에서 소심한 성격부터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이후 모습까지 전혀 다른 매력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조정석은 목소리, 행동을 직접 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유제원 감독은 이날 "첫 만남임에도 배우들간 호흡이 잘 맞았다"며 "대본만으로 상상했을 때보다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재미 요소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오 나의 귀신님'은 귀신과 사람 사는 이야기가 함께 공존하는 작품이다. 일상의 행복을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의 사랑이야기다. '고교처세왕'(2014)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뭉쳐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오 나의 귀신님'은 '구여친클럽' 후속 작으로 오는 7월3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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