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활지수(5월 28일)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봄철에는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성인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안면 홍조, 탈모 등 각종 피부 질환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황사는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모공 깊숙이 들어가게 되고, 또 쉽게 제거되지 않아 염증이 가중됩니다. 이는 곧 성인 여드름을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흉터로 확장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지분비와 유·수분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지루성 피부염, 두피염 역시 봄에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각질과 비듬을 동반하며, 간지러움과 발진이 생기는 지루성 피부질환은 각종 탈모를 야기하게 됩니다.

봄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물을 마시고 흡연과 음주,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 과일, 채소가 많이 함유된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하고 보습제가 함유된 약산성의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