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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강원 화천서 나무다리 끊어져 야간 훈련중이던 군 장병 21명 부상

강원 화천서 나무다리 끊어져 훈련중이던 군 장병 21명 부상



28일 오전 1시 30분께 강원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인근 생태탐방로 둘레길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병 21명이 야간 전술 훈련 중에 나무다리가 끊어지면서 3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모(23) 상병과 임모(23) 상병 등 21명이 다쳐 인근 병원과 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장병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나 일부 장병은 부상정도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들 장병은 단독군장 상태에서 야간 전술 훈련을 하던 중에 길이 15m, 폭 2.5m의 둘레길 생태탐방로 나무다리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나무다리는 화천군이 지난해 11월 생태탐방로 조성 과정에서 설치한것으로, 주말이면 일반 등산객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