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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재테크 전략] 화려한 투자 만찬, '이색펀드' 가입할까?

이색펀드 수익도 짭짤…분산투자 접근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초저금리 장기화 속에 분산투자의 대안으로 '이색펀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평범함을 거부한 투자자들을 위해 '통일펀드' '농산물펀드' '명품펀드'까지 투자 대상과 주체 뿐만 아니라 명칭도 독특하다.

과거에도 이색펀드는 있었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물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워터펀드'를 비롯해 와인에 투자하는 '와인펀드' 등이 등장해 펀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한동안 뜸하던 이색펀드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색 펀드는 작은 범위의 섹터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주력 펀드가 아닌 분산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에서 판매하는 '플랜팜 펀드 시리즈'는 운용·판매보수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귀농 귀촌 관련 기관과 단체를 지원한다. 가입자에게는 귀농 귀촌 관련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주는 상품이다. 최근 1년간 12.7%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목돈 만들기에 적합한 적립식 펀드인 'NH-CA플랜팜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과 목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좋은 'NH-CA플랜팜2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핵심종목 30개 내외에 투자한다.

IBK자산운용의 'IBK 럭셔리라이프스타일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해외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의류, 보석, 화장품 등을 넘어 자동차, 호텔, 크루즈 등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섹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루이비통, 프라다 등 글로벌 명품 생산기업의 주식에 투자한다. 이 펀드도 최근 1년간 14.40%의 수익률을 올렸다.

'통일펀드'도 이색펀드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통일펀드 가운데 인기몰이 중인 상품은 신영운용에서 개발한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C2형'을 비롯한 5개 상품이다.

이색펀드 역시 투자할 때 유의할 점이 있다.

이색 펀드는 다른 주식형 펀드와 함께 가져가면서 분산효과를 높이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결국 펀드 포트폴리오의 5%, 최대 10% 이내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

펀드 전문가들은 "이색펀드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차원에선 투자 메리트가 있다"며 "운용보고서와 운용사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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