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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신간도서] 한국이 싫어서…행복을 찾는 노마드 청춘

◆ 한국이 싫어서

민음사/장강명 지음



'한국이 싫어서'는 사회 비판적인 문제에서 SF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소재와 흡인력 있는 스토리,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한국 문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작가 장강명의 장편소설이다.

소설은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이 회사를 그만두고 호주로 이민 간 사정을 대화 형식으로 들려준다. 학벌·재력·외모를 비롯해 자아실현에 대한 의지·출세에 대한 욕망 등 모든 부분에서 평균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이 이민이라는 모험을 통해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1인칭 수다 형식을 통해 생생하고 경쾌한 재미를 더했다.

장강명 작가는 등단작 '표백'으로 청년 문제를 생산하는 사회의 한 단면을 통찰했다. 최근 호평 받은 '열광금지, 에바로드'에서는 사회와 거리를 두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오타쿠라는 개인의 영역을 바라봤다. '한국이 싫어서'는 개인과 사회의 관계, 그리고 사회에서 살아가는 개인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취할 수 있는 가능성의 한계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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