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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홍이주, 민병훈 감독 신작 '황제' 캐스팅…6월 초 크랭크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홍이주가 민병훈 감독의 신작 '황제'(가제)에 캐스팅됐다.

'황제'는 음악영화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김선욱이 참여하는 영화다. 오는 6월 초 크랭크인해 이탈리아 등 유럽 6개국에서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병훈 감독은 1998년 영화 '벌이 날다'로 이탈리아 토리노영화제 대상·비평가상·관객상, 그리스 테살로니키영화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괜찮아, 울지마' '포도나무를 베어라' '터치' '사랑이 이긴다' 등을 만들었다.

홍이주는 2012년 홍콩에서 열린 ATV 미스아시아선발대회 3위 출신으로 영화 '비스티 보이즈'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와 드라마 '최고다 인순신' '대풍수'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연애의 맛'으로 관객과 만났다. 극중 강예원이 맡은 비뇨기과 의사 길신설과 함께 일하는 간호사 안공주 역으로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현재는 다양성 영화인 '소시민'에도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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