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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임직원·보험설계사, 네팔 지진 피해 구호 성금 기탁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왼쪽)이 이영선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에게 네팔 지진 피해 구호 성금 2억7816만원을 전달하고 있다./교보생명 제공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교보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P)들이 대지진으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탠다.

교보생명은 '네팔 지진 피해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 2억7816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모금 운동을 펼쳤다. 모금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별로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전자모금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교보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의 작은 온정이 지진 피해주민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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