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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3D로 재탄생한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12월 개봉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스누피 캐릭터로 잘 알려진 만화 '피너츠'가 3D 영화인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로 제작돼 오는 12월 개봉한다.

'피너츠'는 1950년 원작자 찰스 M. 슐츠의 경험을 토대로 어린이와 강아지를 등장인물로 삼아 선보인 만화다. 올해로 탄생 65주년을 맞이해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됐다. 원작 만화는 1950년 10월부터 원작자가 세상을 떠난 다음날인 2000년 2월까지 연재돼 큰 사랑을 받았다.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가 3D로 재탄생하게 된 데에는 원작자 유가족의 적극적인 지원이 한몫을 했다. 오랫동안 만화의 영화화를 거절해왔던 유가족은 '아이스 에이지4: 대륙이동설'의 스티브 마티노 감독의 제안을 심사숙고 끝에 수락했다.

찰스 M. 슐츠의 미망인 지니 슐츠는 최근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부모와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을 하나로 만들어준 것이 이제는 사라지고 없다. 어쩌면 하나의 시대를 읽은 것이다. 모든 것이 너무나 빨리 돌아간다. 해를 거듭할수록 속도가 더 빨라지고 사람들은 새로운 것만 찾는다"고 밝혔다.

스티브 마티노 감독도 "엄청난 역사가 깃든 유산을 망가뜨리지 않고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즘 아이들은 극장에서 영화로 자신들의 친구를 만난다. 반세기 넘게 사랑 받아온 캐릭터들을 바꾸지 않으면서도 새롭게 보여줘야 할 책임을 느낀다"고 전했다.

영화는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를 제작한 블루스카이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했다. 최근 개봉한 '스파이'의 폴 페이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를, '겨울왕국'의 작곡가 크리스토퍼 벡이 음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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