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72시간 무비자·여행객 구매물품 세금 환급 정책 시행 예고
북경시 여행위원회는 "중국의 소리를 내고, 북경의 스토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 아름다운 북경, 환영합니다. - 북경여행 서울설명회"를 로드쇼 형식으로 지난 5월 19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로드쇼는 일본 동경과 한국 서울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서울 설명회에는 여행부문 주관위원, 여행협회 담당자, 여행사 및 미디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과 중국은 문화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으며, 지리적 위치가 가까워 양국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중요한 여행 자원으로 꼽힌다. 최근 몇 년간 , 한국 관광객의 북경 방문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2014년 북경 방문 한국 관광객 수는 38만 6,839명을 기록, 이는 미국에 이어 북경 입국 관광객 순위 중 두번째를 차지하였다.
특히 올해와 내년 '한중방문의 해'를 맞아, 한/중/일 관광 장관 회의 등이 개최되어 한중간의 여행 합작이 더욱 밀접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며, 이를 발파남아 양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관광 자원+제품 로드쇼"의 형식으로 기획되어, 북경의 풍부한 관광 자원과 다채로운 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었으며, APEC 연회 도자기 식기, 황실 용포, 퇴주공예품, 경태람, 꽃실 세트 등 중국 특색이 짙은 전시품들을 전시하여 이목을 집중하였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전통적인 향취와 날로 성장하는 현대적인 랜드마크를 두루 접할 수 있는 관광 명소 소개에 이어 양국간 교류와 전통 문화의 보급, 전파를 위해 북경에서 초청한 화가가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려 한국 VIP에게 증정하는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참석 VIP 및 미디어, 여행업 종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북경 72시간 무비자 정책과 곧 시행될 여행객 구매물품 세금 환급 정책을 통해 북경 입국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북경 관광의 지속적 홍보와 관광 환경의 개선을 통해 더욱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북경을 방문하게 되길 바하며, 북경의 다채로운 매력과 더불어 북경 시민들의 친절함과 다정함을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