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이 노출을 피하는 이유를 밝혔다.

21일 밤 11시15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7년 만에 KBS 예능 나들에 나선 그룹 빅뱅 특집으로 꾸며졌다.

탑은 세트장에 들어오면서도 긴 바지에 양말까지 착용하고 등장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탑은 "원래 반팔을 잘 안 입는다. 피부에 닿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탑은 "10년간 멤버들과 함께 하면서도 단 한번도 같이 샤워를 한 적이 없다"라며 "샤워하는 걸 지켜본 적은 있다"고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는 "보통 요트를 탈 때는 맨발로 타지 않나. 그런데 탑은 요트를 탈 때도 양말을 벗지 않는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탑은 "왜 그런지 모르겠다. 정신병 같다"라고 셀프디스를 해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승리는 "(탑이) '타짜2' 촬영 땐 벗었다. 입금돼야 벗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해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