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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 삼성 부회장, 1만여 임직원과 함께 지진 대응훈련

최지성 삼성 부회장, 1만여 임직원과 함께 지진 대응훈련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에서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한 대응훈련에 임직원들과 함께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에는 서초사옥에서만 1만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진도 4.5의 가상 지진 발령과 대피를 안내하는 방송이 나오자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엘리베이터 대신 비상계단을 통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대피 후 직원들은 삼성전자 딜라이트홀 앞 광장과 삼성물산, 삼성생명 사옥 앞에서 삼성 3119구조단으로부터 재난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배웠다.

임직원들은 구조단의 시범에 따라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자동제세동기)와 소화기 사용법 등을 익혔다.

이날 훈련은 정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최지성 부회장과 김종중 미래전략실 전략 1팀장 등도 참여했다.

삼성은 21일까지 전 계열사와 주요 사업장에서 지진 재난 시 비상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