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13년 만에 입을 연 유승준 "심경 고백 아닌 잘못 사죄하는 자리 될 것"

19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에 출연한 가수 유승준./영상캡처



병역 기피로 입국 금지를 당한 가수 유승준이 13년 만에 입을 열었다.

유승준은 19일 오후 10시30분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그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90도로 인사를 한 뒤 무릎을 꿇었다.

"먼저 국민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며 무릎을 꿇은 유승준은 "제가 여러분 앞에 무릎을 꿇는 이유는 제 어눌한 말솜씨로 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없을 것 같아 먼저 사죄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자리는 제 심경 고백이 아니라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법무부장관님, 병무청장님, 출입국관리소장님, 한국에서 병역을 하고 있는 많은 친구들에 물의를 일으키고 또 허탈하게 해드린 점 정말 사죄하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지난 2001년 허리 디스크 수슬을 받은 뒤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으며 병역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입대 3개월 전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해 법무부로부터 영구 입국 금지 대상자가 됐다.

이날 아프리카TV 방송은 유승준이 13년 만에 한국 대중 앞에 서는 자리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을 진행한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녹화를 통해 편집 과정을 거치면서 유승준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훼손,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무편집 상태 그대로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