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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한일 '일본 유네스코 유산 등재' 외교전



한일 '일본 유네스코 유산 등재' 외교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9일 인천 송도에서 방한 중인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일본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산하 민간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일본이 신청한 23개 근대산업시설에 대해 '등재 권고' 결정을 내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6월28일~7월8일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23개 시설 중 7곳은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인이 강제징용을 했던 시설이다. 이들 7개 시설에 무려 5만7900명의 조선인이 강제동원됐고 그 중 94명이 강제동원 중에 사망했다.

정부는 일본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자체를 막지는 못하더라도 결정문에 관련 내용 적시 등을 포함해 어떤 식으로든 관련 내용이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실질적인 권한은 없다. 하지만 우리 정부 입장을 국제사회에 환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본도 지난 8일 이후 내각부, 외무성, 문부과학성 등이 정무관과 부대신 6명을 10개국에 파견했으며 17일에는 나카야마 야스히데 일본 외무 부대신이 위원회의 부의장국인 자메이카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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