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수애와의 격정 멜로를 예고했다.

주지훈은 SBS 새 수목극 '가면'에서 강제로 SJ그룹 전무이사가 된 최민우 역을 맡았다.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서은하(수애)의 약혼자이기도 하다.

19일 양천구 목동SBS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주지훈은 "격정 멜로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 혼자만이라도 격정적으로 보이게 노력하겠다"며 "밀도있고 후끈하게 연기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부성철 감독은 주지훈에 대해 "섹시, 순수라는 극단적인 매력이 있다"며 "최민우는 어둠 속에 있는 천사 이미지다. 주지훈이 딱이다. 5회부터 수애와의 멜로가 본격적으로 나온다. 나 역시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가면'은 자신을 숨긴 채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으로 사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를 다룬다. 암투, 음모, 복수, 미스터리를 녹여낸 격정 멜로 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