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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소수의견' 윤계상, 정의로운 젊은 변호사로 변신



배우 윤계상이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을 통해 불의에 굴하지 않는 젊은 변호사로 변신한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다룬 범정 드라마다. 윤계상은 사건을 맡게 되는 변호사 윤진원 역을 맡았다.

윤계상이 연기한 윤진원은 학벌도 없고 경력도 후진 지방대 출신의 2년차 국선 변호사다. 철거 현장에서 열여섯 아들을 잃고 의경을 죽인 철거 농성자의 공판 변론을 맡게 되지만 석연치 않은 정황 앞에서 결국 대한민국을 향한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준비하게 되는 인물이다.

윤계상은 이번 작품에서 패기와 강단을 보여주는 인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소화해냈다. 또한 유해진, 이경영, 김의성, 장광 등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소수의견'은 다음달 25일 개봉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