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점검 조기 완료, 5.9패치 어떻게 바뀌었나? '이동 공격 시스템' 도입 /라이엇게임즈
롤점검 조기 완료, 5.9패치 어떻게 바뀌었나? '이동 공격 시스템' 도입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이 19일 점검을 완료하고 5.9패치노트를 공개했다.
19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부터 랭크 게임 비활성화를 시작으로 롤점검이 시작됐다. 플랫폼 다운이 시작됐고 이어 롤의 다른 서비스도 중단된다. 롤점검은 오후 1시까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오전 9시경 조기 완료됐다.
이날 라이엇게임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패치노트에 대해 상세히 언급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건 새롭게 도입된 이동 중 공격 시스템이다.
기존 롤에선 챔피언이 A키를 누르고 특정 지점을 찍으면 이동 중 가까운 미니언이나 적에게 자동 공격이 가해졌다. 이 경우 간혹 원하는 적이나 미니언을 공격하지 않는 일도 발생했다.
새로 도입된 공격 시스템은 이와는 좀 다르다. 새로 추가된 기능에선 공격 사거리 내에 다수의 적이 있을 때 챔피언이 가장 가까운 적을 공격하지 않고, 커서에서 가장 가까운 적을 공격하게 된다.
라이엇게임즈는 "혹시 새로운 기능이 마음에 안 드신다면 옵션 메뉴에서 끄실 수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소환사 여러분께서 새로운 기능을 활용해보실 수 있도록 활성화하는 것을 기본값으로 설정한 점 양해 바랍니다"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번 롤점검 후 진행된 5.9패치에선 애쉬, 나서스, 라이즈, 레넥톤, 리븐, 모르가나, 신짜오, 아칼리, 올라프, 애니, 제드, 칼리스타, 트런들, 트리스타나, 헤카림의 일부 스킬 및 기본 능력치가 변경됐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게임 초반 드래곤을 상향 시켰으며 칼바람 나락의 소환사 주문 표식/돌진에도 변화를 줬다. 또, 5.9 패치와 함께 삼성 화이트 스킨과 스페이드의 에이스 이즈리얼, 클로버의 킹 모데카이저, 다이아몬드의 퀸 신드라, 와일드 카드 샤코 등의 신규 스킨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 바드가 자기 자신에게 W 버그 수정과 카시오페아의 R 버그, 람머스가 무작위 총력전에서 Q 버그 등이 수정됐으며 편리한 팀 구성에서 크로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