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미니언즈'로 첫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한다.

18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미니언즈' 제작사 일루미네이션의 크리스 멜라단드리 회장은 "'미니언즈'에 차승원이 더빙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이날 행사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영상 메시지를 통해 더빙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미니언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첫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인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미니언즈'는 2010년과 2013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슈퍼배드'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노란색의 캐릭터 미니언들이 펼치는 모험을 그렸다. 오는 7월 3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