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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미스터리, 스틸로 먼저 만난다



박보영, 엄지원 주연의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 영화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극중 배경인 기숙학교 속 수많은 소녀들이 학교의 교칙에 따라 자수를 놓고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사라진 소녀들을 보는 유일한 목격자인 주란의 의심 가득한 표정과 학교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모습, 그리고 주란에게 마음을 열고 소녀들을 책임감 있게 통솔하는 연덕의 모습 등을 함께 엿볼 수 있다.

아름다운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영화의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키는 인상적인 색감과 그 시대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비밀스러운 학교 세트, 수려한 미장센이 기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과 이를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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