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사무소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무소 설립은 유럽(EU)시장 내 보험서비스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보험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대해상은 앞으로 독일을 포함한 EU시장에 대한 조사 활동과 현지 영업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프랑크푸르트는 EU 내에서 해외기업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도시 중 하나로, 체코·슬로바키아 등 중부유럽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사무소 설립으로 EU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