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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개그콘서트' 우주라이크 웃음 포인트는?

KBS2 '개그콘서트-우주라이크' 방송캡처.



KBS2 '개그콘서트' 코너 '우주라이크'가 독특한 웃음포인트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우주라이크'는 무중력 공간인 우주에서 벌어지는 우주인들의 생활을 개그로 풀어낸 코너다.

다섯 우주 개그맨(송병철·박영진·송영길·정승환·정재형)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무중력 상태는 보급품을 전달하러 온 개그맨 정재형이 탄산음료를 마시고 내뱉는 트림이나 재채기에 몸이 밀려나 우주 미아가 되는 설정으로 이용된 바 있다.

특히 지구 관제 센터와의 송수신 불량으로 이뤄지는 정승환의 개그가 관전 포인트다. 딸의 소식을 묻는 박영진의 물음에 정승환은 "따님이 몇 일전에 남자친구랑 1박 2일"이라며 "그러더니 며칠 뒤에 임X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라고 중요한 부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식이다.

'우주라이크'는 17일 오후 9시15분 '개그콘서트'에서 방송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