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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외연예

중국판 '런닝맨' 안젤라베이비 "이름표 떼어지면 내 생명이 끝나는 것 같아"

중국판 '런닝맨' 안젤라베이비 "이름표 떼어지면 내 생명이 끝나는 것 같아" /SBS제공



중국판 '런닝맨' 안젤라베이비 "이름표 떼어지면 내 생명이 끝나는 것 같아"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의 멤버 안젤라베이비가 남다른 프로그램 몰입도를 밝혔다.

안젤라베이비는 17일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에 중국 시나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와 예능을 병행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 인터뷰에서 안젤라 베이비는 현재 출연중인 중국판 '런닝맨'이자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에 대해 언급했다.

안젤라베이비는 "한국의 한 그룹을 좋아해서 '런닝맨'을 몇 번 본 적이 있다"며 "('런닝맨'을 보고) 당시 처음 한 생각은 이렇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나 역시 출연해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중국판 '런닝맨'에서 나를 섭외했을 때 좋다고 했다. 한 번 해보고 싶었다"고 '달려라 형제' 합류 이유를 전했다.

안젤라베이비는 빅뱅 지드래곤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예능 출연에 영향을 미친 그룹이 '빅뱅'임을 추측할 수 있었다.

안젤라베이비는 이어 "첫 시즌에서는 매회 녹화 후 출연자들이 모여서 회의를 열고 프로그램에 어떤지 토론을 했다"며 "이름표를 떼는 코너가 정말 긴장되는데, 심지어 이름표가 떼어지면 내 생명이 끝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고 프로그램에 몰입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중화권을 대표하는 미녀 스타 안젤라 베이비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정식 중국판인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 홍일점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달려라 형제'는 2014년 첫 방송돼 시청률 4% 돌파라는 기적적인 기록을 세워 중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달려라 형제'는 현재 시즌2가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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